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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셔닉 스터디: 포스트휴먼과 파상적 인류세

2022년 6월 29일
사가

대화: 김홍중, 얄루
진행: 박희정
디자인: 유나킴씨
주관: 사가, 쉬
후원: 서울특별시, 청년허브
얄루는 미역으로 대표되는 해조류의 시각적/미적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비디오 프로젝션과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제작해왔다. 작가가 제안하는 ‘호모 폴리넬라(Homo Paulinella)’는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에너지를 얻는 호모 사피엔스와 해조류의 결합체로서, 그 자체로 포스트휴먼을 상상하는 하나의 모델에 다름 아니다. 수중정원이라는 신화적 상상력으로 확장되고 있는 그의 사변적 세계 안에서 인간종의 과거와 미래가, 비릿한 객체의 위상학이, 나아가 인류세에 관한 다성적 관점이 발견된다.